[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미국에선 갤럭시 S5를 매장에 가지고 가면 100만대에 달하는 갤럭시 S6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6를 구입하기 위해선 통신사 지원금을 합해도 70만원에 이르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한국 소비자들과 비교된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에서 기기 지원금과 약정 할인, 중고보상을 적용하면 갤럭시 S6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버라이즌은 2년 약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를 구입하면 지원금 할인을 적용해 가격을 각각 199.99달러(한화 약 21만8000원), 299.99달러(약 31만8000원)로 내려준다.
여기에다 구형 갤럭시S 제품을 반납하면 제공한다. 예컨대 갤럭시S5와 S4를 반납하면 각각 150~200달러(약 16만4000~21만8000원)을 보상해 준다.
지원금 할인과 약정할인, 중고보상을 받으면 공짜로 갤럭시 S6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원금 할인과 통신사 약정할인, 중고보상을 다 받아도 갤럭시 S6의 가격은 수 십만원에 이른다.
예컨대 SK텔레콤에서 10만원짜리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갤럭시S6의 최저가는 72만8000원. 중고 휴대폰을 아무리 높은 가격에 팔아도 갤럭시 S6를 사려면 수 십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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