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일본 합작사와 강원도 공장증설 합의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내년부터는 쉽게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태제과가 제품 출시 7개월 만에 버터칩 생산공장을 늘리기로 했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전날 일본 가루비와강원도 원주 문막공장 근처에 허니버터칩 생산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합의했다.
공장증설 비용은 가루비와 해태제과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허니버터칩의 성공 요인을 ‘발상의 전환’으로 꼽는다. 해태제과는 ‘감자칩’은 짜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달게 칩을 만들었다. 관행을 뒤엎어 새로운 스타일의 과자를 만들어낸 것이다.
해태제과의 단맛 갑자칩은 경쟁사까지 가세해 제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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