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택시 'A to Z'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택시 'A to Z'
  • 성시연 기자
  • 승인 2015.03.31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택시 이용방법은..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

[화이트페이퍼=성시연 기자] '카카오택시'가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택시는 기존 자동차 탑승 공유서비스 '우버'와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카카오택시는 합법 서비스라는 것. 카카오택시의 A to Z, 모든 것을 알아본다.

◆카카오 택시 이용법은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려면 우선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아야 한다. 안드로이드폰은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IOS 앱은 내달 출시된다. 

카카오택시는 카카오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접속한 뒤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을 하면 된다.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출발지로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별도로 출발지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택시 신청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최우선 기사 회원에게 승객의 호출 내용이 노출된다. 기사 회원은 승객까지 이동거리와 교통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계산돼 결정된다. 노출된 정보를 기사 회원이 확인하면 배차가 완료된다.

▲ 자료 : 다음카카오

◆안심 메시지와 사후 서비스도

카카오택시는 여러 편의기능을 담고 있다. 택시에 탄 후 안심 메시지를 보내면 카카오톡 친구들이 내 이동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출발지, 목적지, 탑승시간, 차량정보, 목적지까지 예상소요 시간 등이 메시지로 친구들에게 전달된다.

기사와 승객은 카카오택시 앱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메시지는 "5분 뒤 도착합니다", "출발지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처럼 관용구가 등록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메시지 대화 내역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모두 삭제된다.
서비스 품질도 관리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승객 뿐 아니라 기사도 상대방을 평가할 수 있다. 누적된 평가 결과 우수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불친절한 택시 기사나 택시 호출 후 사라지는 승객은 벌점이 주어져 정보가 축척된다.

◆카카오택시는 어떻게 선발되나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이 되려면 택시 운전자격이 있어야 한다. 택시 운전 자격을 갖춘 사람이 기사 회원 신청을 하면 다음카카오가 심사 후 회원으로 승인을 해준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기사회원을 승인하고 있다. 카카오택시 기사의 사진, 이름, 차량정보는 배차 때 승객에게 전달된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위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카카오 택시타고 스타벅스 쿠폰 받자

다음카카오는 택시 서비스 이벤트를 추진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카카오택시를 이용한 승객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나눠 준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도 없다. 목적지에 도착해 카카오택시에서 내리면 카카오톡으로 쿠폰이 자동 전송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