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스타트업, 나스닥 거래 플랫폼 도입 제휴
비트코인 업계에 미국 장외 거래소 나스닥이 주식거래 기술을 전수한다.
비트코인 거래에도 미국의 제도권 금융시스템을 접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국 나스닥은 자사 거래 플랫폼인 엑스트림 기술을 비트코인 스타트업 '노블마켓'에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노블마켓은 엑스트림 기술을 활용해 나스닥과 같은 거래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엑스트림은 세계 30개 주식거래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노블마켓의 CEO(최고경영자)인 존 베츠는 "전통 금융시장과 비트코인 커뮤니티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자본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파이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블마켓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UBS 출신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나스닥 시장기술 부문 부사장 오터스가드는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서 사용하려는 노블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국 20여개 주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거래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인 220만명과 기업 4만개가 코인베이스에 계정을 만들어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초 NYSE(미 증권거래소), USAA뱅크, 스페인계 금융지주사 BBVA 등 대형 금융회사 및 기관으로부터 7500만달러(한화 약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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