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고] 해외펀드 가입시 확인해야할 6가지
[정보보고] 해외펀드 가입시 확인해야할 6가지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10.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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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펀드는 해외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그 중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국내에 적(주소)을 두고 있으면 역내 펀드, 해외에 적을 두고 있으면 역외 펀드로 이해하는 편이 좋다.


역내 펀드와 역외 펀드 중 투자자에게 유리한 펀드는 아무래도 역내 펀드로 주식형 펀드다. 올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 펀드 비과세는 역내 펀드에서 투자하는 자산 중 국외 상장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 2009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세금(15.4%)을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펀드에 가입할 때는 역내 펀드인지 역외 펀드인지를 확인한 후 주식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역내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해외펀드는 국내 펀드에 비해 정보면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외펀드 가입 시 살펴봐야할 것들은 무엇일까.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웅진윙스. 2007)에선 해외 펀드 가입 시 유의점 6가지를 전하고 있다.


첫째, 두말 할 것도 없이 수수료와 보수다. 국내 주식형 펀드가 대략 2.5% 내외인 반면 해외 펀드는 편차가 심한 편이다. 보동 3% 내외가 많으며 적은 것은 국내 주식형 펀드와 비슷하지만 많은 것은 4%가 넘는 것도 있다.


둘째, 환매 시 돈이 들어오는 기간이다. 국개 주식형 펀드의 경우 보통 4영업일(환매 신청한 당일 기준으로 3영업일 후)이나 해외 펀드의 경우에는 보통 일주일 이상 걸리며 긴 경우에는 10영업일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 가입과 함께 환매 시 돈이 들어오는 기간을 꼭 확인 후 자금이 필요한 날짜를 잘 계산해서 환매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환헤지다. 해외 펀드인 만큼 나라마다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고 이에 대한 위험이 발생한다. 이를 ‘환위험’이라고 하며 환위험을 방지하는 것을 ‘환헤지’라고 부른다. 환위험은 역외 펀드일 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역내 펀드의 경우는 원화로 투자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원금에 대해서는 환헤지가 되지만 향후 수익이 발생하면 수익 부분은 환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넷째, 투자하고자 하는 해외 펀드의 구체적인 투자대상이다. 창구직원들은 대부부분 해당 국가의 기본적인 경제 상황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느 기업 또는 어디에 투자되는지 모르고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투자가 되는 국가의 막연한 성장잠재력보다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주도록 요구하자. 예를 들어 일본 펀드라면 가입자는 도요타자동차에 투자되는지, 소니에 투자되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 여기에 대해 자신있게 대답해줄 정도의 직원이 추천하는 펀드라면 믿고 가입해도 좋다.


다섯째, 펀드와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과거 성과이다. 최근에는 국내 펀드보다 해외 펀드의 신상품이 많을 정도로 우후죽순으로 해외 펀드가 출시되고 있다. 해외 펀드는 자산운용사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과거 실적과 해당 펀드의 과거 실적은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새로 출시된 펀드지만 운용사가 믿을만하고 다른 펀드 성과가 좋았다면 믿고 가입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사후관리를 요청해야 한다. 다른 펀드도 마찬가지지만, 해외 펀드는 특히 가입 시점보다 환매 시점이 더 중요하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국내 상황에 따라 그럭저럭 대처가 가능하지만, 해외 펀드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매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본인이 환매 시점을 잡기 어렵다면 판매 직원에게 적절한 환매 시점과 사후관리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자. 당연히 해준다고 이야기하겠지만 해당 직원이 다른 지점으로 가버리면 그만이다. 그렇더라도 무분별한 가입 권유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을 줄 수 있고 조금이라도 더 신경 써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후관리에 대해 요구하는 것이 좋다.

 

[아이엠리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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