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리온·유한양행 등 코스피 중견기업 10곳과 밸류업 간담회
거래소, 오리온·유한양행 등 코스피 중견기업 10곳과 밸류업 간담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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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선택과 집중’ 방식의 계획수립·이행 제안
26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코스피 중견기업 재무담당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래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금융회사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였다. 

오리온, 유한양행, 콘텐트리중앙, 콜마홀딩스, 현대엘리베이터, AK홀딩스, DB하이텍, DL이앤씨, HL만도, LG생활건강 등 자산 2조원 이상 중견기업 10사의 재무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상장사 가운데 DB하이텍은 지난 14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공시를 했으며, 콜마홀딩스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검토 중이며, 밸류업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업의 노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계획수립·이행을 제안했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기업 간담회에 이어 7월 중 코스닥 글로벌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공시 의무교육과 연계해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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