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천안 두정동서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
현대건설, 천안 두정동서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2.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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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84㎡타입을 주력으로 중·대형 위주 평면을 더했다.

분양 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정당계약일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 3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다.

두정역은 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당초 경기도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으로 계획했던 GTX-C노선을 천안과 아산 지역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두정역 동측은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비롯해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584가구)’, ‘유보라 천안 두정역(556가구)’ 등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입주한 단지도 연차가 짧은 최신축이 대부분이다. 브랜드는 ‘힐스테이트’를 필두로 ‘e편한세상’, ‘롯데캐슬’ 등 이른 바 메이저가 다수를 차지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각종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직주 근접성이 높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2024년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예정)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단지 앞 희망초등학교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등학교(자사고)와 북일여자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학교,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과 여가시설이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두정역은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과 연결된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대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건설 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개통 시 교통난 해소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총 3개 구간으로 나눠진 아산-천안 고속도로(20.57km)는 지난해 9월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인 인주-염치 구간(7.12km)과 당진-아산 구간(15.66km)은 각각 2025년 말 개통과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과 오송, 북청주, 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이 노선은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완공 시 청주공항 이용 편의성 향상과 수도권·경기 남부 지역에서의 유동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2026년에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천안시가 사업비 227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새 역사 건립과 함께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등을 지어 천안역 일대를 재생하는 사업이다.

중부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타운인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도 천안역에 들어선다. 1단계 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지난해 8월 개관한 후 유망 스타트업 76개 기업이 입주했다. 200여개 스타트업 기업과 100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이노스트타워도 내년 준공한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주거 환경 외에도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돼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납 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된다.

조경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과 중앙 광장을 특화한 대형목, 계절 식물 등으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등 일대 조성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커뮤니티 시설들이 구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 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비규제 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 장벽이 낮고 전매 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다. 개관일부터 3일간 방문객 선착순 경품 증정과 추첨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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