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00억…전년比 41%↑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9900억…전년比 41%↑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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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8275억원, 영업이익 26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조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와 수주잔고는 각각 8조8000억원과 1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FEED 프로젝트 수주 지속, 수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 본격화, 에너지와 탄소포집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약 등을 펼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또 에너지 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투자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 혁신에 1300억원,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고도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의 기술 확보와 투자, 사업화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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