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출장' 논란 포스코 후추위,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 선정
'호화 출장' 논란 포스코 후추위,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1.25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사진=포스코홀딩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호화 출장을 논란을 빚은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내부5명, 외부7명 등 총 12명을 선정했다.

25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제7차 후추위 회의를 열고 지난 1주일간 후추위에서 추천 받은 롱리스트 후보 전원의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사 작업을 진행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후추위는 이들 12명에 대한 추가 심층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개최될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하고 파이널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사를 통해 다음 달 1인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다. 이후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대면 심사에서는 후보자들과 직접 면담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각 후보의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주주 존중 자세를 비롯한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들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