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최저 연 3%대 금리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최저 연 3%대 금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1.09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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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상환해약금 100% 면제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절감 등을 위해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 금리 할인 혜택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1월 9일 기준)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해볼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비대면 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역시 챗봇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당행에서 타행으로 갈아타기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도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100% 면제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중도상환해약금 부담 없이 필요할 때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2022년 2월 출시 이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에 힘입어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조사됐다. 2023년 2월부터 10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실행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 고객의 약 92%가 해당 상품에 대해 만족(만족,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고객도 약 77%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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