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역 거점대학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하나금융, 지역 거점대학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2.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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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의 지역 청년들과 실전형 창업교육
함영주 회장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에서 세 번째줄 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한 창업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청년 창업 상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로 2년째를 맞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거점대학을 지난해보다 20곳 많은 30곳까지 확대했고 총 650개 팀(1500명)을 선발했다.

이어 기초창업교육을 수료한 팀 중 각 대학마다 2개팀씩 총 60개팀을 선발해 퍼실리테이터 등 창업 교육을 진행했고 각 팀당 300만원의 사업 실행 자금을 지원했다. 또 제품과 서비스 구체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창업 기업 현장 방문 등의 기회도 제공했다. 

전날에는 하나금융 서울 명동사옥에서 최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최종 발표무대에 오른 12개 우수팀은 하나금융 내부 및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3팀 각 1500만원), 우수상(3팀 각 1000만원), 장려상(5팀 각 500만원) 등을 수상했다. 격려상 8팀에게도 각 250만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표한 ‘세이프라이트’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성과공유회 시작에 앞서 “열정과 목표를 가진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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