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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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더 블랙 에디션' 제안
사진=
'써밋 더 블랙 에디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공사 금액은 570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을 조합한 명칭이다.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은 월드클래스 해외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여의도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 설계를 맡았다. 장 미쉘 빌모트는 비상하는 공작을 형상화해 단지를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3개동 모두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했다.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이동만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한강의 풍경과 여의도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어메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 테라스 손님들을 위한 시그니처 게스트 하우스, 프라이빗 스파·짐 등이 마련된다. 

단지의 조경은 부르즈 할리파,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 협력해 설계했다. 상가 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 국내 대표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대우건설은 소유주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16층 이상으로 배정했으며 4베이 이상 맞통풍 구조와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제시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여의도 최대 규모 세대당 주차대수인 2.82대를 마련했고, 세대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해 엘리베이터 홀을 세대 전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다다’, 독일 ‘캐머링’ 창호, 전실 원목마루 등 최고급 명품 마감재를 적용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서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겠다.”며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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