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자사업 1조 규모 PF 약정 체결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자사업 1조 규모 PF 약정 체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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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1조370억원 규모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도로 사업이다.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PF에는 금융 주선 기관으로 KB국민은행·한국산업은행·우리은행이, KDB인프라자산운용·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 기관은 재무 출자자와 대주단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방식으로 제안,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1조원이 넘는 대규모 PF에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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