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융기관 최초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금융위원장표창을 포상받은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확대 운영해 영업외 시간 금융사기피해 발생건수 58% 감소효과를 거둔 점과 ▲금융기관 최초로 농협-경찰청 간 핫라인을 통해 경찰 출동까지 10초 내로 연결되는 '보이스피싱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점 ▲3개 지역 8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고도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여 고객자산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책 마련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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