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3 성료…중국 'LEST' 우승 트로피 차지
컴투스 SWC2023 성료…중국 'LEST' 우승 트로피 차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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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 최종 우승자 'LEST' 선수 (사진=컴투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SWC2023)’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6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SWC2023 월드 파이널에서 중국의 'LEST'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번 왕좌에 올라 세계 챔피언 자리에 두 번 오르게 됐다.

이번  SWC2023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8강부터 불꽃 튀기는 승부가 이어졌다. 8강에서는 'DILIGENT-YC'와 'LEST', 'TRUEWHALE'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PINKROID'도 3 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4강행 열차에 합류했다. 이후 'LEST'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DILIGENT-YC'를, 'TRUEWHALE'이 유럽의 강호 'PINKROID'를 각각 3 대 1로 꺾어 미국 대 중국의 구도를 형성했다.

마지막 경기는 결승전 답게 매 세트 아슬아슬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될 정도로 두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에서는 'LEST'의 빛 속성 웅묘무사가 적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버텨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TRUEWHALE'의 물 속성 드루이드가 크게 활약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한 턴 차이의 승부가 펼쳐졌다. 3세트에서는 'LEST'의 빛 속성 요괴무사가 마지막 순간에 상대 불 속성 오라클을 공격하는 데 성공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다냈다. 4세트에서는 불 속성 비스트라이더가 'TRUEWHALE'의 바람 속성 슬레이어와 불 속성 사막여왕의 협공을 버텨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종 우승자 'LEST'에게는 상금 10만달러(약 1억3500만원)와 'SWC2023'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SWC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로 7회째 열리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 간 예선과 지역컵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로 세계 최강자를 선발하면서 올해 축제를 마무리했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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