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밀원숲…KB금융 윤종규의 ESG 리더십
바다숲·밀원숲…KB금융 윤종규의 ESG 리더십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1.0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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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ESG선도기업으로 환경 활동에 진심을 담아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ESG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 됐기 때문이다. KB금융은 ‘ESG리더십’을 그룹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7월 ‘일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ZERO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오래 전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일회용품 ZERO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 외에도 ‘종이 사용 절감(Paperless),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No Plastic), 전기 에너지 절약(Save Energy)’을 실천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챌린지 참여 영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금융그룹도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KB 바다숲 프로젝트’도 KB금융이 생물다양성 확보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Sea Grass) 숲을 조성하고 해양폐기물 수거 등의 수중 및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잘피는 탄소 흡수와 수질오염원 차단, 해양생물의 산란처 및 서식지 제공 등의 역할을 하는 해초이나,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오염, 과도한 어업 행위 등으로 해마다 군립지가 줄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KB Net Zero S.T.A.R. 공익신탁’을 출시하고 연계 기부금을 활용해 ‘KB Net Zero S.T.A.R.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작년에는 경상남도 남해군 인근연안에서 채취한 잘피성체를 이식해 잘피 숲을 조성하고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중인 꿀벌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자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인 밀원수의 숲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뤄진 궁궐숲을 조성 중이며, 강원도 홍천 지역에서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밀원수 10만 그루를 식재 및 양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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