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토지임대부 주택 당첨선 2376만원…청약 불입액 2497만원선
마곡 토지임대부 주택 당첨선 2376만원…청약 불입액 2497만원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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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접수받은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이 237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497만원으로 집계됐다.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은 총 260세대 모집에 약 1만8000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87:1, 평균경쟁률 69: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은 53:1, 일반공급은 1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곡지구의 우수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및 고품질의 ‘백년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497만원, 최고 3161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저축액 2376만원으로 전량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감됐다.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공급은 우선공급(1순위)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청약저축 불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특별공급은 청년 유형은  우선 공급(만점 9점) 9점, 잔여 공급(만점 12점) 12점 등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우선 공급(만점 9점) 9점, 잔여 공급(만점 12점) 11점에서 추첨으로 진행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마곡지구 10-2단지는 토지임대부 백년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 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위해 도입됐다.

SH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 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대한민국의 건설문화 혁신을 위해 분양 원가 공개, 설계 도면 공개, 후분양제, 직접 시공제, 적정 임금제 등 SH가 잘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마곡지구 10-2단지 건물분양주택에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품질좋은 백년 이상 사용 가능한 주택을 짓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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