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6.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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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접목…스마트 장비 적용
사진=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29일 서울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병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지난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대건설은 최근 안전 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험시설에 첨단 스마트 장비를 적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면적 450㎡에서 850㎡ 규모로 확장하고 스마트 체험 기술, 건설 장비, 보건 부문을 특화헸다. 총 5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XR,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가설안전, 화재예방, 작업환경, 전기안전 등 10개 존에서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 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분야별 담당 직원이 상주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리뉴얼의 테마는 ‘Smart & Safety’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XR존을 마련해 건설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R 장비안전, 4D VR큐브, 다중 동시 VR 등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HMD 기기를 활용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문 실습용 마네킹을 통한 응급처치 실습으로 정확한 처치법을 체득할 수 있게해 이론 수업의 한계를 보완한다. 현대건설은 사후 관리가 아닌 예방 관리를 목적으로 전문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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