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NCM9 배터리,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 부문 수상
SK온 NCM9 배터리,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 부문 수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4.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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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NCM9 배터리 (사진=SK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온은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과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였다.

앞서 SK온 NCM9 배터리는 CES 2023에서도 2년 연속 혁신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SK온은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y)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배터리 업계 첫 기록이다.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에디슨 어워즈는 비영리 재단 ‘에디슨 유니버스’가 매년 시상한다. 7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전문 경영인, 학자, 엔지니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교육, 교통, 에너지, 항공, 제조, 통신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혁신 제품·서비스, 인물이 심사 대상이다.

애플, 엔비디아, 스페이스X, IBM, 보잉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역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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