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성료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성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2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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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전시 부스 80개…8000여명 찾아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현장 행사를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버닝비버 2022 현장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빌딩 ‘비버월드’에서 열렸다. ‘버닝비버’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댐을 짓는 비버의 열정이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게임 창작자의 열정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형상화한 이번 축제의 캐릭터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이 기간 500여명의 게임 업계 관계자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학생, 연인, 아동이 포함된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총 8000여명이 비버월드를 찾았다.

4개 층, 연면적 2200㎡ 규모의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80개를 비롯해 기획 전시 존과 굿즈 판매 존, 이벤트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관람객들은 비버월드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입장 시 비버월드 전용 여권인 비패스와 재화인 비토큰 등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인디게임을 플레이하는 한편 비버월드 곳곳에 마련된 풍성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NPC로 분한 진행 요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버닝비버 2022에 참여한 개발사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슈팅게임 ‘리플 이펙트’를 전시한 아웃사이더키즈 김정대 대표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번 버닝비버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인디게임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18일 폐막식에서 진행된 ‘비버피쳐드’는 비버월드에 입주한 게임 창작자 간 투표로 치러졌다. 창작자들은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후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버닝비버’ 8개 팀을 선정했다.

버닝비버 2022 온라인 행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스토브인디와 메타버스(ZEP) 등 온라인 전시관에서 150여개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1~22일에는 양일간 게임 업계 저명인사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비버콘이 열린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가 ‘인디게임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 할 예정이다. 아울러 7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 대표는 ‘인싸의 IN디, 사람의 IN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 2022 현장 행사로 인디게임과 게임 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퓨처랩 재단을 필두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으로 게임 개발 생태계 발전과 창의, 창작, 창업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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