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美 안전보험협 충돌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기아 'EV6', 美 안전보험협 충돌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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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EV6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 'EV6'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EV6'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이다.

기아는 이번 평가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기아는 'EV6'가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고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전조등 평가에서도 전 트림이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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