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기술 이전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기술 이전 우선협상대상자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0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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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과 기술 이전 항목 협상 예정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기술을 이전 받을 민간기업(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이날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이 심의·확정됐다.

체계종합기업은 민간 주도 우주 산업 생태계 창출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누리호보다 성능이 대폭 확장된 차세대 발사체 설계부터 공동 참여하며 발사체 설계 역량을 갖추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 세부 내용과 기술 이전 항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이 완료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음 달 중 계약을 거쳐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발사 운영에 나서게 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한국형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추진하고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통해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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