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역량 다지는 롯데건설…부동산개발 투자펀드 조성
디벨로퍼 역량 다지는 롯데건설…부동산개발 투자펀드 조성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5.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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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
‘부동산스페셜 블라인드펀드’·‘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조성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4일 롯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동산개발 투자펀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롯데건설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 투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롯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케이클라비스의 자회사로 대체투자, 전문투자형사모펀드 등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처 발굴 등 부동산 개발사업 전 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협력을 통해 ‘부동산스페셜 블라인드펀드’ 와 ‘물류센터 블라인드펀드’ 등 부동산 개발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해 신규 부동산 개발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설계 검토, 시공·공사관리 업무 등 전반적인 개발사업의 전문성을 제공헌더,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금융구조 설계 등 금융자문과 금융투자 업무를 제공해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케이클라비스의 검증된 투자 역량과 당사의 개발 역량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종합 디벨로퍼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서 사업 발굴·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까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자 역량을 강화해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또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아울러 이천 덕평 물류센터 Value Add 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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