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엔진세척∙브레이크 교체로 탄소 배출 절감
제주항공, 엔진세척∙브레이크 교체로 탄소 배출 절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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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로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 엔진세척 등을 통해 비행효율을 개선하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브레이크를 기존의 스틸 브레이크에서 보다 무게가 가벼운 카본 브레이크로 교체해 무게 감소를 통한 탄소저감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대의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를 시작으로 2020년 5대, 지난해 12대의 항공기 브레이크를 교체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대를 교체해 현재 총 24대의 항공기를 교체 완료해 운항중이다.

또 제주항공은 연 2회 엔진세척을 진행해 엔진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비행효율을 높여 연료절감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약 611톤의 연료를 줄였다.

내년 도입예정인 B737-8도 기존 항공기 대비 약 13%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어 탄소배출 줄이기 노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탄소 저감 노력을 통해 최근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에도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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