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7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의 한강터널 홍보관에서 터널 스마트건설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의 본부장, 김유복 한국도로공사 R&D본부 본부장, 조성민 스마트건설사업단 단장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정부부처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한강터널에서 적용한 첨단 TBM 기술을 포함해 터널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현대건설에서 연구하고 있는 각종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 하저 통과 구간을 터널로 연결하는 한강터널을 포함, 최근 직경 14m의 대(大)구경 TBM 공법과 로드헤더 등 기계식 터널 굴착 장비를 적용해 국내 터널건설의 기계화 시공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스마트화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대건설에서 장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산학연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국내 건설 산업계의 상생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