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사망사고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최정우 회장, 포항제철소 사망사고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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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회사를 지켜보는 지역 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배관 보온작업자의 안전을 감시하던 용역 업체 삼희이엔씨 소속 A씨(39)가 장입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잃은채 쓰러진 A씨는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이날까지 8명이 사고로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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