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도 친환경차가 대세…하이브리드차 판매량 두 배 뛰어
수입차도 친환경차가 대세…하이브리드차 판매량 두 배 뛰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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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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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7만6146대로 전년(27만4859대) 대비 0.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트림별 베스트셀링 모델은 1만1878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으로 집계됐다. 이어 렉서스 ES300h가 6746대로 2위, BMW 520이 6548대로 3위였다. 벤츠 E350 4MATIC(6천372대), BMW 320(4천97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3만7677대로 전체의 49.9%를 차지한 가운데 친환경차의 인기가 두드러지면서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103.9% 증가한 7만3380대가 팔렸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1만9701대로 88.2% 늘었다. 전기차(6340대)는 8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은 3만9048대로 14.1%로 조사됐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7만6152대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벤츠는 E클래스와 S클래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트림별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총 3개 모델이 포함됐다.

2위를 차지한 BMW는 6만5669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3위인 아우디는 작년 한 해 총 2만561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0.4% 늘었다. 이어 볼보(1만5053대), 폭스바겐(1만4364대), 미니(1만1148대), 지프(1만449대) 등으로 집계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만7828대가 신규 등록돼 4위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9752대), 쉐보레(8975대), 포르쉐(8431대), 포드(6721대), 토요타(6441대), 혼다(4355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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