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EM 사업부 통합 마무리
LG화학, CEM 사업부 통합 마무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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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사업 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 사업부다.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과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 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 경영진은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CEM사업 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며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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