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강화하는 LGU+
’탄소중립’ 실천 강화하는 LGU+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25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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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
탄소중립 위한 ‘숲 가꾸기‘ 활동 펼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환경부를 비롯해 19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LG유플러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양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상태를 말한다. 

통신 3사 탄소배출량은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순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129만2천621 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이하 톤), 122만1천718톤, 103만9천979톤이다.

■ 환경부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 위한 MOU’ 체결

LG유플러스는 환경부를 비롯해 19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국민과 접점에서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금융, 교통, 교육, 관광, 정보기술, 가정, 유통, 제조, 통신 등 9개 분야 기업·기관이 함께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업무 협약에 동참했다.

참여한 기업·기관은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 중립 교육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업·기관이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청구서나 앱,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탄소 중립 생활 수칙을 홍보하고 포장재 및 용기 재활용 공익 활동, 국민 참여 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서약,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실시해 탄소 중립 활동 실천에 나선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묘목 심기·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등 탄소중립 실천 움직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이전된다. 이번에 심은 3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750톤, 미세먼지 10kg 이상의 저감효과를 누리게 된다.

또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발주한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을 수주해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LG U+는 그 첫 단계로 CEMS(산업단지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CEMS는 입주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공장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입주 기업은 서버 등 별도의 물리적인 IT 인프라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 비용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남동산단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그린 산업단지 구현의 초석을 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공장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 그린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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