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는 자사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KT 전자문서’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KT 전자문서는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KT 도큐먼트DX’ 플랫폼으로 각종 증명서를 전자적 형태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정부24 가입과 본인인증 플랫폼인 패스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KT 고객은 가족결합, 명의변경 등 서비스 가입·변경 시 패스 앱의 ‘전자문서’ 메뉴를 통해 고객센터, KT프라자, KT대리점에 관련 증명서를 손쉽게 증빙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행정기관을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증명서를 출력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전망이다.
KT 전자문서는 고객의 시간과 비용 절감 외에도 문서의 진본 확인을 보장해 위·변조 위험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종이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 서비스라 KT는 설명했다.
KT 전자문서 서비스로 제공되는 증명서는 행안부 모바일 전자증명서에서 제공하는 증명서 중 주민등록 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사용 빈도가 높은 13종으로, 추후 각종 민원 서류 및 경력증명서 등 일반증명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구비서류 이외에도 종이 없는 친환경 조성을 위해 KT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관련 영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