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는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양호(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GV70와 더 뉴 G70가 포함돼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제네시스 전 라인업이 ‘최고 안전한 차’ 등급을 받게 됐다.
미국 IIHS의 안전성 평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평가다. GV70와 더 뉴G70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았다. 차량 대 차량·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도 나란히 ‘탁월함(superior)’과 ‘우수함(advanced)’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는 두 차종 모두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 차종 최고 등급 획득은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