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남 아산 잎담배 농가서 수확 봉사활동 전개
KT&G, 충남 아산 잎담배 농가서 수확 봉사활동 전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8.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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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증진을 위한 누적 지원 금액 28억5400만원
(사진=KT&G)
KT&G는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KT&G)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G는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된다.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코로나19 위기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가 맞물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KT&G는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6000㎡의 경작지에서 약 5700kg의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수확 작업뿐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시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농가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원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28억5400만원으로 7957명의 경작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이번 임직원 수확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상생을 지속하고 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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