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비전 담은 ‘THE WAY TO MEET THE WORLD’ 공개
크래프톤, 비전 담은 ‘THE WAY TO MEET THE WORLD’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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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크래프톤
이미지=크래프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크래프톤은 글로벌 성공 스토리와 미래 계획을 담은 크래프톤 비전 영상 ‘THE WAY TO MEET THE WORLD’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크래프톤이 공개한 비전 영상에는 크래프톤이 어떤 방식으로 성공을 이어왔는지 김창한 대표가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영상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가 역대 PC 게임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메가 IP로 자리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펍지 IP를 웹툰,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인 ‘펍지 유니버스’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제작자 '아디 샨카'를 영입하고 펍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내 출시될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와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역시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서 확장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새로운 글로벌 IP 발굴과 확보 계획도 밝혔다.

깊이 있는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소설 수요에 대비해 이영도 작가의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게임 아티스트들이 미국의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비주얼 바이블을 제작 중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딥러닝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로의 확장을 위해 기술 확보와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모든 형태의 대화가 가능한 GPT3 언어 모델을 공동 개발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딥러닝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 친구 개발과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의 기반을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이 외에도 크래프톤은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영상에서 “크래프톤은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구성원들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크래프톤 공식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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