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日법인, 액티비전 대표 출신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에
넥슨 日법인, 액티비전 대표 출신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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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사진=넥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넥슨의 일본 법인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닉 반 다이크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 합병(M&A), 경영 개발, IP(지식재산권) 관리·파트너십 등을 총괄한다.

또 던전앤파이터,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와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 신작 등 넥슨의 글로벌 IP의 영향력과 가치 확장을 위해 신설하는 '넥슨 필름&텔레비전' 조직 총괄도 겸임한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 스튜디오의 필름 & 텔레비전 부문 대표를 역임한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10년간 기업 전략·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디즈니 재직 기간 픽사, 마블 및 루카스필름 인수와 디즈니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월트 디즈니에서 업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IP 전략을 세우는데 기여했고 액티비전에서 필름&텔레비전 부문을 설립하는 등 크로스 플랫폼 전략이 얼마나 오리지널 IP의 구독자를 늘리고, 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그는 가상 세계를 기반으로한 넥슨의 핵심 사업을 더욱 확장시키는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넥슨은 블록버스터급 IP의 성공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특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며 “넥슨이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며 넥슨의 글로벌 IP과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 기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현재 LA에 구성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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