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달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등 상용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선봬
현대차, 내달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등 상용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선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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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7월 한 달간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DPF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다. DPF의 클리닝이 지연될 경우 매연 배출뿐 아니라 장치 손상으로 인해 연비 출력이 저하되고 향후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정기적인 클리닝을 통해 필터 내 축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장치 기능을 복원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고비용으로 상용차 고객들의 부담이 있었다.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사전 예약 후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에 방문하는 2.5톤 이상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DPF 클리닝 서비스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 서비스 이후 관리 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 동안 전국 102개소의 블루핸즈에서 2.5톤 이상 상용 차량의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각 부품별 할인율은 상이하다.

행사 기간 중 할인 대상 품목 교환 작업 시에는 일반 수리 공임 비용 또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DPF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와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차 트럭·버스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중순 이후부터 상용차를 대상으로 개선된 ‘H-나이트 케어’ 서비스도 실시한다.

H-나이트 케어 서비스는 야간에도 차량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용차 대상 프로그램이다. 상용차 고객의 운휴 시간 최소화를 위해 18~22시 사이 야간 정비 작업을 진행한 후 무인 보관함에 키를 보관해두면 22~08시 사이 고객이 차량을 자체 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7개 권역 15개 블루핸즈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기존 전화 예약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7월 중순경부터 애플리케이션·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멤버스 통합,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시행하고자 한다”며 “현대자동차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상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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