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충남 논산 수소도시 전환 협력
롯데건설, 충남 논산 수소도시 전환 협력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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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건설
(왼쪽부터)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롯데건설은 10일 충청남도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현대차증권과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에너지 체계를 녹색 경제로 청정 전환해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 재활용 수소 생산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조성해 논산시에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내용이다.

롯데건설은 기술 검증, 설계, 사업비·운영비 적정성 검토와 에너지 기반시설 시공 등을 진행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에너지 자립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시도에 대한 포괄적 검증·수소경제 기반 구축에 꼭 맞는 설계와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과의 파트너십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의 실천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 남부권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논산시에서 이뤄져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환경부와 충청남도, 그리고 큰 투자를 결심해 주신 롯데건설과 현대차증권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자 기업과 지역이 머리를 맞댄 선도적 모범 사례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지분 투자, 자금 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의 전문 역량을 극대화해 탄소 중립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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