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내 심리 상담 프로그램 'The 좋은 마음그린' 도입
LG화학, 사내 심리 상담 프로그램 'The 좋은 마음그린' 도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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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성원들이 보다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4시간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LG화학은 전 세계 17개국 2만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8개 언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 ‘The 좋은 마음그린’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기존에 사내에서 상주하는 상담사 위주로 운영되던 1대1 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심리상담 기회가 없었던 사업장까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상담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모바일 상담은 주로 실시간 채팅과 전화 상담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LG화학 임직원이라면 모바일 앱 설치 후 원스톱으로 커리어, 조직 생활 등 업무적 고민은 물론 가족관계 등 개인적 고민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심리 상담 스타트업 휴마트컴퍼니社와 모바일 플랫폼 트로스트(Trost) 사용 계약을 체결, 사외 심리 상담사 운영을 통해 익명성 및 비밀 보장을 철저히 유지하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텍스트 테라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자료=LG화학
트로스트 모바일 앱을 통한 채팅(좌), 전화 상담 화면 예시 (자료=LG화학)

해외 임직원들에게는 현지 언어로 상담이 가능한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심리 상담 전문업체와 함께 3월부터 운영핼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나아가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온라인 회의, 재택 근무 등 업무 및 생활 방식에 직결되는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LG화학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구성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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