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클라우드 워킹' 시행…원하는 장소에서 일한다
직방, '클라우드 워킹' 시행…원하는 장소에서 일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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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직방이 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직방은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클라우드 워킹(원격 근무)' 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과 상관없이 직방의 기본 근무 체제를 클라우드 워킹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출근 자체가 없어지고 사무실 운영도 중단된다. 전 직원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되 온라인을 통해 업무를 진행한다. 

직방은 ‘뉴노멀(새로운 일상)’ 시대에 맞춰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이 같은 근무 체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직방의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서비스인 만큼, 업무환경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면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직방은 관련 정책도 마련했다.

먼저 수도권의 각 거점 별로 직방라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외부 근무나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경우 직원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다양한 온라인 협업 툴(Tool)을 활용해 비대면 근무 환경을 구축한다. 화상 회의부터 소소한 대화까지도 협업 툴을 통해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클라우드 워킹을 안착시키기 위해 ‘밋업데이(Meet-Up Day)’도 기획했다. 밋업데이는 온라인에서의 직원 간 교류, 관계 형성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별 유대감을 강화하고 타 조직과 교류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근무환경 역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디지털 DNA를 전사에 이식해 구성원들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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