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편의점 지에스25(이하 GS25)가 CJ ENM과 함께 콘텐츠 및 유통 '전략적 제휴' 제품을 처음 내놓았다.
14일 GS25는 오는 15일부터 유튜버 '밥굽남'과 공동 개발한 도시락과 햄버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밥굽남은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튜버다.
밥굽남은 구독자 13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산적TV 밥굽남' 채널을 운영 중이다. GS25는 밥굽남 방송 주제와 이미지에 걸맞게 풍성한 소고기를 메인으로 한 도시락과 햄버거를 선보인다. 상품의 기획 단계부터 재료 선정 및 생산까지 전 과정에 밥굽남이 직접 참여해 제품 품질 향상은 물론 신뢰도도 높였다.
GS25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로 그동안 방송으로만 대리만족을 느끼던 구독자와 팬에게 밥굽남 먹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써 디지털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밥굽남은 GS25와 협업 기념으로 15일 오후 7시에 본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이날 방송된 영상은 22일 밥굽남 채널과 GS25 공식 채널에 올라가고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긴 고객을 추첨해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GS25는 앞으로 CJ ENM의 다이아티비, 스튜디오드래곤 등 다양한 채널과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변하는 유통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결합형 상품 개발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