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년 째'…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배송
'올해로 7년 째'…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배송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0.12.02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대한통운이 올해로 7년 째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배송을 진행한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올해로 7년 째 구세군 자선냄비 무료배송을 진행한다. (사진=CJ대한통운)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CJ대한통운이 연말 기부문화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냄비'를 올해도 무료로 배송한다.

2일 CJ대한통운은 올해 구세군 기부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로 전담 배송한다고 전했다. 배송 물품은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이며 마모·파손에 의한 교체품 배송도 전담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구세군 자선물품 배송을 무료로 도맡고 있다. 배송비용은 전액 면제되며 배송에 동참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원의 임금과 수수료는 CJ대한통운이 부담한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올해 서울 명동거리를 비롯한 전국 330곳의 구세군 포스트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온라인 모금과 ARS 비대면 모금도 병행된다. 또 디지털 자선냄비를 전국에 설치해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방식도 선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말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무상 전담배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