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빈소 찾았던 재계 인사들, 코로나 '음성'
故 이건희 회장 빈소 찾았던 재계 인사들, 코로나 '음성'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11.0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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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던 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문 갔던 재계 총수들이 무더기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오전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같은 날 오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했다. 이날 저녁 무렵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이날 오전 코로나 음성 결과를 통보받고 외부 행사 등 기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등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재계 총수 가운데 가장 먼저 조문을 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면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조원태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사진=화이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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