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H, 해외 도시개발 힘 모은다...베트남 신도시부터 공략
대우건설·LH, 해외 도시개발 힘 모은다...베트남 신도시부터 공략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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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삼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삼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력으로 LH와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먼저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LH는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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