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건설업계 첫 영예
SK건설,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건설업계 첫 영예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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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왼쪽)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임영문 SK건설 사장(오른쪽),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왼쪽)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건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SK건설은 2016년부터 올해 발표한 2019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9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 성장 종합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 거래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각각 표준점수화 한 후,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SK건설은 그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지난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고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를 위해 금융 지원 확대, 대금 지급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왔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임금 격차 해소 협약 체결, 비즈파트너 핵심 인력 장기 재직 지원, 표준 하도급 계약서 조기 도입, 산학 연계 고용 창출 지원,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 현장 파견, 공정 거래 협약식 개최 등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SK건설은 이외에도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동반 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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