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가 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15일 장 초반 쌍용차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6.67% 내린 196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마힌드라 측 컨퍼런스콜에서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를 필요로 한다.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은 "만약 새로운 투자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우리 지분율이 내려가거나 투자자가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 속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지출 효용성을 높이는 등 광범위한 구조조정 차원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모든 손실 유발 사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