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한항공이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신용도 하향검토 감시대상에서 해제되자 5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10.7% 뛴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우도 가격상승제한폭인 29.68% 오른 1만8350원을 기록 중이다.
나신평은 전날 대한항공에 대해 수시평가를 통해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며 등급전망은 `하향검토`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이정현 나신평 연구원은 "올 4월 이후 화물부문의 경쟁지위를 활용한 영업실적 개선 등에 기반해 2분기에는 회사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이후 유상증자 및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의 실행을 통해 저하된 재무안정성의 개선이 예상되고 전폭적인 정부지원정책 발표 등을 통해 유동성 위험이 상당폭 완화된 점 등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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