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코로나19 상생실천' 대리점에 긴급경영 지원
현대모비스, '코로나19 상생실천' 대리점에 긴급경영 지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4.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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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이 모바일 QR코드 방식으로 자발적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직원이 모바일 QR코드 방식으로 자발적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에 앞장선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부품 대리점을 위해 35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 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4월 한달간 전국 1134개 거래 대리점에 부품 공급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자금난을 덜어준다. 이를 통해 대리점 한 곳당 약 300만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추산했다. 전체 지원액 규모는 약 35억원이다.

또 대리점별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도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한다.

성금 모금은 '1+1 매칭 펀드' 형식이다. 최근 약 2주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750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총 1억5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모았다.

현대모비스는 의료지원단체 메디피스를 통해 중증 환자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과 마스크, 식료품 키트를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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