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드론 스타트업 지분 투자..."신사업 발굴"
대우건설, 드론 스타트업 지분 투자..."신사업 발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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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는 산업별 드론 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해나가기로 했다. (사진=대우건설)
향후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는 산업별 드론 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해나가기로 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우건설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드론 제조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드론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AstroX)에 지분 30%를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체 신사업 프로그램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 1호 사업으로 아스트로엑스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스토로엑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레이싱) 드론 제조사로 세계 13개국에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산업용 드론 기술 개발로 1시간30분 이상 중장거리용 VTOL(수직이착륙무인기)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산업용, 군수용 드론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하고, 대우건설 관제시스템(DW-CDS)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산업별 드론 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해나가기로 했다.

대우건설의 지분투자는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아스트로엑스와의 제휴로 드론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지분투자는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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