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강남분양 떴다’...르엘신반포 3.3㎡당 4849만원
‘코로나 속 강남분양 떴다’...르엘신반포 3.3㎡당 4849만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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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이달 30일 진행한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이달 30일 진행한다. (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는 와중 롯데건설이 강남권 분양에 나선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4㎡·59㎡·84㎡A 각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를 모집한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가격은 최고가 기준 54㎡ 11억3700만원, 59㎡ 12억3000만원, 84㎡A 16억5300만원, 84㎡B 16억7200만원, 100㎡ 19억6700만원이다.

이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 재건축)의 3.3㎡당 분양가(4891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당시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35가구 모집에 1만1천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84㎡A·84㎡B는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79점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반적으로 분양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밀리는 와중 등장한 강남권 분양이라는 점에서 높은 청약 열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 분양 안내로 대체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과 쇼핑, 학군 등 강남 최상급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보인 르엘신반포센트럴과 인접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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