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와 증권가 긍정적 평가에 28일 장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홈시스는 전날보다 6.78% 띈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매수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대우,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42억2606만원으로 전년 대비 143.2%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82억4174만원으로 238.5% 늘었고, 매출액은 67.1% 증가한 6999억3804만원을 기록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은 금융리스 도입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 효과인데,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약 112% 상승한 2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하다"면서 "4분기 국내외 렌탈 계정 순증은 6만2000으로 우려했던 것보다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6.1배에 거래 중으로, 국내 경쟁업체인 코웨이 대비 약 50% 할인된 수치”라며 “경쟁사와는 다르게 점진적인 배당성향의 상향 역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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