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中정식 출시하자 9분 만에 '완판'
갤럭시Z플립, 中정식 출시하자 9분 만에 '완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2.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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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지난 14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지난 14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이 정식 출시하자 9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다.

28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밤 8시30분(현지시간)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갤럭시Z플립 판매를 개시했다.

이날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 9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매진한 것이다. 이번에 팔린 물량은 즉시 고객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제한적으로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중국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판매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도 완판됐다. 톰브라운 에디션 신청은 일반 제품보다 빠른 3분 만에 끝났다. 예약 고객에게는 3월 중순께 제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밤 삼성전자는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중국 시장에 갤럭시20 시리즈를 소개했다. 갤럭시20 시리즈는 3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華爲)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Z플립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실질적으로 화웨이보다 다양한 폴더블폰 제품군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양사는 작년 11월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를 거의 동시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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